선택특약을 사용하여 보장 범위 늘리기 

보험은 주계약과 특약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운전자보험으로 예를 들어보면, 주계약이란 보상대상인 운전자에 관련된 기본 보장 내용을 포함한다. 즉, 상품의 특징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주계약을 임의로 삭제할 수도, 덧붙여 변경할 수 도 없다. 만약 내가 운전자에 관련된 보장을 받고 싶어 운전자보험에 가입을 하였는데, 마음이 바뀌어서 운전자보험에 대한 보장이 필요 없다면, 아예 상품 해지를 해야 한다. 주계약은 계약자가 임의로 바꾸는 것이 아닌 고정적인 성향이기 때문에 모든 상품에는 주계약 존재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주계약의 범위가 크다면 특약을 추가할 때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특약이란 '특별 보험약관'의 줄임말이다. 주계약이 고정적인 성격이라면 특약은 선택적인 성격을 지녔다. 사람의 삶의 방식은 같을 수가 없고, 모두 각자 다른 스타일로 살아간다. 이런점을 반영하여 기본적인 보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제공을 한 뒤, 추가적으로 보장받고 싶은 부분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관점에 따라 내가 가입한 상품의 주계약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보험은 모든 사람들의 기준에 완벽하게 빗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때 특약을 자유롭게 추가하여 보장을 더 받을 수 있길 바란다.

 

또한, 특약에는 3가지의 형태가 존재한다. 의무부가 특약, 선택특약, 제도적 특약인데 의무부가 특약에 대해 먼저 설명해보겠다. 이 특약은 개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무조건 가입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의무부가 특약이 포함된 상품은 월 보험료가 부담될 확률이 높다. 다음으로 선택특약은 자율성을 가지고 본인의 의사에 맞게 가입을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이다. 특약이란 보통 선택특약을 의미하는 말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마지막 제도적인 특약은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계약자를 위한 특약이라고 보면 된다.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생겨났다. 각 특약 형태에 포함되는 종류는 선택하는 상품마다 다르다는 점 알아두길 바란다.

 

유의해야 할 사항은 주계약이 있어야 특약이 존재하며, 특약만으로는 어떤 보험상품이든 가입할 수가 없다. 주계약이 밥이라면 특약은 밥을 먹는데 활용하는 부가적인 도구 숟가락, 젓가락, 포크라고 생각하자. 어떤 사람은 젓가락보다 포크가 더 편하고, 어떤 사람은 아예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주계약과 특약의 사이와 꼭 닮았으니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