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의 보장 범위 파악하기 

Q. 운전자보험과 자동차보험 비슷한 것 같은데, 두 개 상품 모두 대물 및 대인보상이 가능하겠지? 
A. 상품의 어감이 비슷하지만 두 개의 상품은 엄연히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두 상품 모두에게 대물 및 대인보상을 기대해선 안된다. 자동차보험은 질문에 해당하는 보상범위를 보장한다. 하지만 운전자보험은 대인배상과 대물배상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으며 순수하게 운전자에 대한 피해만을 보상한다. 추가적으로 법적인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보험과 크게 차이가 난다. 만약, 대물과 대인에 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면 자동차보험에 중점을 두는 것을 추천한다. 

 

Q. 운전자보험에 들었다고 해도 제 과실로 인한 사고를 입혔을 경우, 그것도 대상이 어린이라면 보상이 불가능하겠지? 
A.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고를 냈을 경우, 운전자보험의 보상 범위인 12대 중과실 사고에 해당되므로 보상이 가능하다. 단, 운전자가 음주, 무면허, 뺑소니, 보복운전과 연관되어 있다면 보상이 절대적으로 불가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Q. 최대한 보장을 많이 받으면서 안정적인 운전생활을 하고 싶은데, 아예 2개를 가입해서 중복보장을 받을까? 
A. 아쉽게도 운전자보험은 실제 손해비용만 보장하는 실손상품이다. 그러므로 1개를 가입하거나, 2개를 가입하여도 중복보장이 불가능하다. 즉, 2개의 상품을 가져도 월 보험료만 두배로 지출되는 셈이다. 잘못된 정보로 중복가입할 수 있으니, 이런 피해를 피하기 위해선 꼭 1개의 운전자보험만 가입해야 할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Q.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면 법적 비용이 보상 가능한데, 그럼 선고받은 형량도 보상범위에 포함될까? 
A. 운전자보험에 가입했다고 해서 형량을 보상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고의 상황과 그 피해 크기에 따라 형량이 줄어들 순 있다. 운전자보험의 특약 항목 중 하나인 변호사 선임비용을 통해서 말이다. 아무래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사고처리가 원활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피해 정도의 비율도 감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적 문제로 우려가 된다면 보장 한도금액을 높게 설정하면 도움이 되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Q. 일반상해 피해를 입어 보험사에 문의하니 일반상해는 해당 상품의 보장 범위가 아니라고 하는데, 뭐가 문제일까? 
A. 운전자보험에 가입했다고 할지라도 보장 범위를 '교통상해'로 설정하였을 경우, 일반상해에 대해서는 보장을 전혀 받지 못한다. 교통상해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을 시만 보상이 가능하고, 일반상해는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까지 포함하여 보상된다. 그러므로 어느 쪽으로든 운전자에 대한 보상을 넉넉하게 받고 싶다면 일반상해 운전자보험에 가입해야 한다.